티맵

내비게이션이 없던 시절, 초행길의 목적지로 떠나기 위해서는 지도책과 다른 사람의 도움이 필수적이었습니다. 이러한 불편함을 인식한 사람들이, ‘내비게이션’을 만들기 시작했죠. GPS와 나침반 등, 기술의 발전이 이동을 편리하게 바꿨습니다.

그 기술의 처음부터 함께하여, 오늘날 그 정점에 있는 서비스. 티맵을 소개합니다.

내비: “빠른 길” 찾아보기

티맵의 핵심은 단연 정교한 길 안내 입니다. 실시간 교통 정보를 반영해 가장 빠른 경로를 안내하고, 각 도로의 상황을 유기적으로 분석해 우회 경로를 제안하려고 노력하는 점이 인상적입니다. 사용자가 안전하게 운전하고, 각종 법적 규제 사항을 피할 수 있도록 안전운전 도우미를 제공하고 있죠.

음성 안내는 다양한 성우를 선택할 수 있어, 운전에 재미를 더하는 요소 중 하나로 작용합니다.

대중교통: 길 위의 또 다른 안내자

자동차 내비게이션에서부터 시작한 티맵은 어느새, 걸어다니는 사람을 위한 내비게이션에도 도전하기 시작했습니다. 대중교통 안내와 도보 길찾기를 통해 내가 타야 할 차의 실시간 도착 정보와 환승 경로를 제공합니다. 다만, UI와 디자인이 기존의 지도 서비스와 대비했을 때 직관적이라기 보다, 내비게이션을 위한 그 것을 그대로 옮겨온 느낌입니다. 이 점은 사용에 있어 아쉬운 점으로 작용할 수 있겠네요.

어디갈까: “P”를 위하여

여정은 계획적이지 않을 수 있습니다. 목적지가 정해진 어딘가로 향할 수 있겠지만, 그렇지 않은 경우도 있겠죠. 그럴 때 티맵의 어디갈까는 가장 유용한 서비스가 될 수 있습니다. 근방 거리 이내, 우리가 가기에 적합한 선택지이거나, 많이 찾는 장소를 골라 추천해 줍니다. 차량 몇대가 그 곳을 목적지로써 향하고 있는지, 어떠한 특징이 있는지 직관적으로 살펴볼 수 있죠.

추천한다면 -
운전은 일상, 스마트폰 속 길잡이가 필요하다면

• 사용자의 이동 패턴 등을 고려한 길 안내가 필요하다면

• 음성 안내 등 내비게이션의 부가적인 기능이 풍성한 서비스가 필요하다면

• 대중교통 안내와 내비게이션을 하나의 서비스에서 만나보고 싶다면

아쉽다면 -
똑똑하지만, 가끔은

• 일부 상황에서, 빠른 길 보다 돌아가는 경로를 안내하는 사례가 있어요.

• 대중교통 안내는 다른 서비스를 사용하는 것이 유용할 수 있어요.

티맵은 운전대를 잡은 당신에게, “가장 빠른 길로, 안전하게 가볼까요?” 라고 제안하는 조수석 탑승자의 모범 이라고 할 수 있죠. ‘티키타카’는 되지 않더라도, 혼자 운전대를 잡고 있는 당신에게 든든한 서비스가 될 것이라 믿습니다.

2025년 8월 - Editor. 해람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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